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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슐랭가이드/여섯 번째 접시] 전주 효자동그집 본문

전라북도/전주

[코슐랭가이드/여섯 번째 접시] 전주 효자동그집

코집사 2020. 9. 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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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만의 미식 리스트를 만들어 추천을 해주는 코슐랭 가이드의 코집사입니다.

@notepad_jj2

2020년 9월 26일 코슐랭가이드의 여섯 번째 접시

전주 효자동그집


전북 전주시 완산구 마전들로 9에 위치한

전주 효자동그집입니다.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 30분 ~ 오후 2시 30분까지 입니다.

(토요일 휴무)

Facilities & Services

화장실


배가 고파 매장 앞 사진을 찍지 못했다.

굶주린 배를 가지고 들어간 곳.

효자동그집.

효자동그집의 셰프는 5성급 호텔인 Imperial Palace 출신 / 중화요리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효자동그집 짬뽕

 

효자동그집에서는 차돌박이짬뽕이 맛있다고 유명했는데, 기본 짬뽕부터 다른 중국집과는 다른 비쥬얼을 가지고 있다.

 

효자동그집 짜장

효자동그집의 짜장.

짜장은 다른 중화요리집과 비쥬얼은 비슷하다.

 

효자동그집 탕수육

호자동그집의 탕수육.

깨끗한 기름을 사용해서 그런지 확실히 탕수육이 하얗다.


확실히 짬뽕 맛집이라 불린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일단, 짬뽕의 가격은 7,000원이다. 

다른 중국집에서는 면에서 밀가루의 텁텁함을 느끼곤 했는데, 여기 짬뽕은 면이 정말 부드럽다.

면을 젓가락으로 들어 올려서 입에 넣으려고 입술에 닿는 순간 면의 촉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짬뽕의 재료를 보면 큼지막하게 썬 양파와 큰 새우 1개, 죽순, 버섯, 오징어가 들어간다.

근데 냉동 오징어가 아닌것 같다. 오징어의 크기도 크고, 씹었을 때 냉동 오징어의 식감이 아니라 확실히 탱글탱글한 식감을 가진 오징어다. 

짬뽕을 먹을 때 이 식감이 맛을 더 끌어올려줬다.

 

나는 좀 짜게 먹는걸 좋아하기에 맛있다고 느낄 수 있지만, 짜게 먹는걸 좋아하지 않으면 짜다고 느낄 수도 있는 국물의 맛이다. 하지만, 짬뽕은 자극적으로 먹는게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짜장면도 확실히 재료 구성부터 다르다. 좀 더 재료의 식감들이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맛은 조금 비슷한 정도?

 

탕수육은 확실힌 깨끗한 기름을 써서 그런지 탕수육 옷의 색깔이 하얗다.

소스는 어디서 먹어본 맛이 나는데, 적절한 새콤달콤함과 목이버섯이 들어가 탕수육과 같이 곁들어 먹으면 좋다.

탕수육 위에 소스를 얹어 나오기 때문에, 주문할 때 따로 달라고 하거나 소스를 먼저 담고 그 위에 탕수육을 넣어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효자동그집의 서비스 또한 높다. 매번 손님들에게 인사는 물론, 나갈 때까지 기분 좋게 나갈 수 있었다.

집 근처에 있는 곳이라 시원하면서도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으면 또 가고싶은 플레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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