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슐랭가이드
[코슐랭가이드/네 번째 접시] 전주 객사 누보닭갈비 본문
안녕하세요.
나만의 미식 리스트를 만들어 추천을 해주는 코슐랭 가이드의 코집사입니다.
2020년 9월 23일 코슐랭가이드의 네 번째 접시
전주 객사 누보닭갈비
여기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185번지에 위치한
전주 객사 누보닭갈비입니다.
영업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 오후 10시까지 입니다.
Facilities & Services
화장실
누보닭갈비 입구는 닭갈비 집과 어울리지 않게 깔끔하면서도 레스토랑같은 느낌이다.
누보닭갈비 매장을 들어가면 발열 체크를 한다.
닭갈비 매장 내부의 고급스러움. 인테리어가 이쁘다.
누보닭갈비 매장에서는 일회용 앞치마를 제공하는데, COVID-19에 알맞은 매장의 대처법이라고 생각한다.
메인 메뉴 나오기 전 바질 토마토 퓨레 바게트로 입 맛을 살린다.
Set 1번 : 닭갈비 2인분 + 모짜렐라 치즈 + 치즈 폭포 + 아란치니 + 음료(1)로 27,000원
치즈 폭포를 보여주기 위한 기다림.
기다리면 더 맛있어진다.
같은 팀원 형이 라면을 순대로 만들었다.
닭갈비의 마무리. 볶음밥
샤베트 위의 민트.
민트 잎이 다소곳하게 앉아있다.
누보닭갈비를 먹고 난 후 마지막까지의 서비스.
서비스가 정말 대단하다.
누보닭갈비의 에피타이져인 바질 토마토 퓨레 바게트가 나왔다.
닭갈비집에서 처음 본다. 바게트의 맛은 정말로 입 맛을 돋구는 역할을 정확히 수행했다.
적절한 새콤함을 유지하는 토마토 퓨레와 부드러운 바게트, 연한 바질 페스토까지 맛이 잘 어울렸다.
에피타이져를 먹고 메인 메뉴가 기대됐다.
닭갈비로 유명한 매장은 고수닭갈비가 있다.
하지만, 나는 고수닭갈비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고수닭갈비를 먹을 때 고추장의 텁텁함과 묵직하고, 약간의 꾸리한 느낌의 냄새가 난다.
누보닭갈비의 닭갈비는 고수닭갈비보다 묵직하지 않아 가벼운 맛을 가지고 있다.
가벼운 맛인데 닭갈비의 염지와 양념이 잘 베어 있다.
확실히, 누보닭갈비는 고수닭갈비보다 맛있었다.
닭갈비의 마지막 피날레는 볶음밥이다.
음식은 첫 시작부터 끝 마무리까지 맛있어야 음식이 맛있다고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누보닭갈비의 볶음밥은 긴장을 풀은 오케스트라 지휘자라고 생각한다.
오케스트라에서 긴장하고 성공적인 지휘를 하고 있는데, 마지막 피날레에서 긴장을 푼 지휘자.
닭갈비 메뉴에서 간이 잘 맞아 맛있었는데, 볶음밥을 한 후에 간이 싱거워졌다.
볶음밥에 약간의 김치와 양념 소스가 더 들어간다면 성공적인 마무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샤베트는 입 맛을 개운하게 만들어줬다. 마지막 샤베트는 민트 잎과 함께 먹어 민트의 향과 샤베트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누보닭갈비의 장점은 메인 메뉴와 닭갈비집에 맞지 않은 세미 코스 요리(에피타이져, 메인 디쉬, 디저트)가 좋았다.
한 명당 점심 가격으론 부담스러운 가격일 수도 있다.
식사를 끝내고 COVID-19에 따른 마스크의 서비스는 방문했던 손님을 재방문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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