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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슐랭가이드/열세 번째 접시] 전주 남원복추어탕순대국밥 본문

전라북도/전주

[코슐랭가이드/열세 번째 접시] 전주 남원복추어탕순대국밥

코집사 2020. 10. 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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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만의 미식 리스트를 만들어 추천을 해주는 코슐랭 가이드의 코집사입니다.

@notepad_jj2

2020년 10월 4일 코슐랭가이드의 열세 번째 접시

전주 남원복추어탕순대국밥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400-8에 위치한

전주 남원복추어탕순대국밥입니다.

영업 시간은 매일 10:00 - 22:00입니다.

Facilities & Services

화장실


전주 남원복추어탕순대국밥 매장 입구

 

친구와 전주 남원복추어탕순대국밥을 방문했다.

원래 전주 남원복추어탕순대국밥 위치에는 애호박 돼지국밥집이 있었다.

애호박 돼지국밥도 괜찮았는데 사라졌다.

 

전주 남원복추어탕순대국밥 Menu

 

전주 남원복추어탕순대국밥 Menu List 이다.

기본적으로, 추어탕과 순대국밥이 대표 메뉴다.

순대국밥을 시켰는데 내장이 다 소진되어 머리국밥을 시켰고, 그 위에 피순대를 넣어주셨다.

 

전주 남원복추어탕순대국밥 기본 상차림

 

전주 남원복추어탕순대국밥 기본 상차림이다.

청양고추와 부추, 김치와 깍두기, 오이무침, 파전, 새우젓이 나온다.

 

전주 남원복추어탕순대국밥

 

반찬 옆에는 후추와 초장, 들깨가루가 있다.

 

전주 남원복추어탕순대국밥

 

전주 남원복추어탕순대국밥은 체인점이 아닌 원래 아중리에서 영업하다가 금암동으로 이사왔다.

여러 배우들이 방문하여 친필 싸인이 적혀 있다.

 

전주 남원복추어탕순대국밥 머리국밥

 

순대국밥에서 내장이 다 소진되어 머리국밥에 피순대를 올려줬다.

피순대는 총 5개를 올려줬고, 그 가운데에 양념장을 올려줬다.

 

전주 남원복추어탕순대국밥 머리국밥 식혜

 

추석이라 그런지 식혜까지 주는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아중 본점에서도 이렇게 줬다.


전주 남원복추어탕순대국밥.

 

먼저, 밑반찬이다.

밑반찬의 맛은 상상할 수 있는 맛이다.

하지만, 오이무침 같은 경우에는 오이가 오래됐거나 아니면 오이무침을 해둔 시간이 오래된건지 오이의 아삭함은 없다. 오이의 첫 식감이 뻣뻣하면서 질긴 식감을 가졌었고, 아삭함의 식감을 찾을 수가 없었다. 맛도 조금 이상했다.

 

파전은 의외로 겉바속촉이라는 말을 쓰고 싶다. 파전 테두리와 첫 식감은 바삭했고, 안은 확실히 익어 촉촉한 느낌을 주었다.

 

두 번째로, 머리국밥이다.

순대국밥을 시키려고 했는데, 내장이 다 소진되어 머리국밥에 피순대만 올려줬다.

 

피순대는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조점례피순대처럼 피순대의 속이 부드러운 느낌을 가진 피순대와 선지국밥을 먹을 때 큰 선지의 뻑뻑함의 느낌을 주는 피순대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전주 남원복추어탕순대국밥의 피순대는 후자에 속한다.(뻑뻑한 느낌을 주는 피순대)

전주에서 조점례피순대를 먹었을 때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피순대가 나는 더 좋았다.

 

국물은 확실히 어느 국밥집에서 먹어볼 수 있는 맛이다. 국물은 뼈를 오래 삶아 뽀얀 색깔의 국물이다.

맑은 국물보단 진한 느낌의 국밥이 눈으로 먹기 더 좋아보인다.

 

고기는 의외로 비계만 있는 부분이 많았다. 적절한 살코기가 붙어 있어 머릿고기의 느낌을 줄 수 없던 것이 아쉽다.

 

국밥에 들깨가루, 청양고추, 새우젓, 부추 등 다양하게 넣어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마지막의 식혜는 달달하면서도 국밥의 짠 맛을 중화시켜줘서 마무리에 제격이다.

 

마지막으로, 아중에서 금암으로 이사하면서 자리가 좀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금암점으로 이사한 곳이 국밥의 명소 2곳이 있다.(금암피순대, 남도 소머리 국밥)

맛으로 승부해서 국밥의 명소 3곳으로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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