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슐랭가이드
[코슐랭가이드/열일곱 번째 접시] 전주 중화산동 할미집 본문
안녕하세요.
나만의 미식 리스트를 만들어 추천을 해주는 코슐랭 가이드의 코집사입니다.
2020년 10월 8일 코슐랭가이드의 열일곱 번째 접시
전주 중화산동 할미집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로 275 1층에 위치한
전주 중화산동 할미집입니다.
영업 시간은 매일 11:30~24:00입니다.
Facilities & Services
화장실
팀원의 맛집 리스트 중 1곳의 Pick을 가기로 했다.
전주 중화산동에 있는 할미집.
가는 길에 전주 전라북도청 하늘이 너무 맑았다.
전주 중화산동 할미집 매장 입구다.
꽤 깔끔하면서도 옛 매장 느낌의 인테리어로 구성되어 있다.
저는 돼지김치구이 소와 부대찌개 2인을 시켰다.
부대찌개의 밥 무한 리필은 11시 30분부터 14시까지이며, 인원 수에 맞게 부대찌개를 시켜야 리필이 된다.
전주 중화산동 할미집 내부인테리어다.
진짜 할머니가 있는 시골에서 볼 수 있는 테이블이다.
할미집이라는 매장 이름과 맞는 인테리어가 정말 조화롭고 좋다.
전주 중화산동 할미집 기본 상차림이다.
콘 옥수수와 단무지, 어묵, 김치, 메추리알, 깻잎, 마요네즈, 마늘, 쌈장이 있다.
식기들 또한 테이블의 디자인과 매우 잘 어울린다.
전주 중화산동 할미집의 할미부대찌개다.
소세지와 고기, 떡, 치즈 등이 들어있다.
전주 중화산동 할미집 돼지김치구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양념이 덜 베어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전혀 아니다.
전주 중화산동 할미집 된장찌개다.
된장찌개 나오는 시간은 공기밥이 나오는 타이밍에 같이 나온다.
물론, 다를 수도 있다.
전주 중화산동 할미집 돼지김치구이를 먹으면 볶음밥은 필수다.
전주 중화산동 할미집에서 밥을 먹으면 계산대 앞에 뽑기를 할 수 있다.
뽑은 결과 우리는 7등. 쫀디기가 나왔다.
전주 중화산동 할미집 쫀디기를 들면서 다시 회사로!
전주 중화산동 할미집.
팀원의 추천으로 갔다.
팀원의 맛집 리스트 신뢰도가 높아졌다. 다음에도 추천을 해준다면 당장 따라가야지.
먼저, 기본 상차림이다.
'왜 마요네즈랑 콘 옥수수가 있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돼지김치구이랑 먹을 때 같이 싸먹으라고 줬다.
좀 의아하긴 했지만, 상차림의 기본 반찬들의 맛은 정말 간이 좋았다.
메추리알 장조림의 맛도 밥이랑 먹어도 맛있었다.
두번 째로, 돼지김치구이.
돼지김치구이는 겉으로 보기에는 좀 싱거워 보였다.
그런데, 깻잎에 돼지고기, 양파, 파채, 콘옥수수, 마요네즈 마늘에 쌈장을 넣어서 먹었더니 전혀 싱겁지 않고 고기에 간이 정말 잘 베어있었다.
처음으로 먹어보는 맛이다.
옛날 예향정에서 일을 했을 때 고기두루치기와 불 향은 비슷한데 맛이 완전 달랐다.
이 메뉴 하나만 보고 여기는 다시 와야겠다.
세번 째로, 할미부대찌개다.
부대찌개는 가격이 9,000원인데 메뉴의 양은 좋았다.
햄도 넉넉하게 많았고, 국물의 간도 좋았다.
밥이랑 먹으면 진짜 밥도둑.
약간 다른 프랜차이즈 부대찌개와의 맛은 좀 다르다.
여기 부대찌개가 좀 더 국물이 진했고, 고기도 더 많아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볶음밥.
볶음밥도 진짜 맛있었다. 원래 닭갈비도 결국엔 볶음밥 먹으러 가는 건데 여기는 볶음밥도 맛있다.
2개를 볶았는데 3개를 볶았어야 했는데... 아쉽다.
이번 주말에 또 가려고 한다.
음식이 맛있었다의 기준은 마지막까지 기분 좋게 먹은 것이 맛있었다의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마지막에 볶음밥과 뽑기까지 너무 즐겁고 맛있게 갔다왔다.
ps) 알고보니 팀원이 할미집의 단골이라 주먹밥과 콜라를 서비스로 듬뿍 주셨다.
ps2) 팀원의 맛집 리스트 다 공유하고 싶다. 첫 스타트가 좋아 나중도 기대된다.
'전라북도 > 전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슐랭가이드/스무 번째 접시] 전주 효자동 취팔선객잔 (0) | 2020.10.11 |
---|---|
[코슐랭가이드/열아홉 번째 접시] 전주 효자동 꿀순이&꿀돌이 (0) | 2020.10.11 |
[코슐랭가이드/열여섯 번째 접시] 전주 보쌈다온 (0) | 2020.10.06 |
[코슐랭가이드/열다섯 번째 접시] 전주 신시가지 김씨네 짬뽕순대국밥 (0) | 2020.10.05 |
[코슐랭가이드/열네 번째 접시] 전주 효자동 건밤 (0) | 2020.10.05 |